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383억원 국비 확보 근거 마련

2021년 준공 목표…이르면 내년 보상 시작

이화-삼계간 도로 공사 노선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던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 도로 확·포장공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화-삼계 간 도로 확·포장 해당 사업은 모두 1282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6.21km 폭 20m 규모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평택시 포승면 홍원리에서 청북면 현곡리까지 연결한다. 그러나 2006년 사업을 착수했지만 예산확보가 어려워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2015년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에 따라 383억 원의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의해 이번에 통과됐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르면 2018년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안재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는 사업 추진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2021년까지 도로건설을 완료하여 평택시 지역 균형발전과 평택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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