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기도청소년학업장학금을 전달하고 시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청소년학업장학금은 해마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각각 50%씩 재원을 부담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ㆍ봉사하는 유공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와 애향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원과 청소년지도위원, 자율방범대원, 새마을지도자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고등학생 9명을 선발하여 상반기ㆍ하반기에 걸쳐 총 1249만여 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공재광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ㆍ봉사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