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고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반도체단지) 인근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는 전단지가 발견됐다.

전단지는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가 직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단은 가로 10cm, 세로 3cm의 크기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제시한 통일노선을 관철시키자’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발견된 전단이 북한이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남쪽으로 내려 보낸 전단 살포용 풍선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