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개발,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기를”

<평택시민신문>제호, 눈에 가장 잘 띄어

안중 지역은 소규모 투자처로서 가치 높아

2019년 개통 안중역 눈여겨봐야

전라남도 목포 출신인 이갑현 국토공인중개사 본부장은 목포에 있을 때부터 지역신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현지의 지역신문인 ‘목포투데이’ 애독자로 오랜 기간 구독하면서 지역신문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았다.

“지역 주민으로 또 지역에서 일을 하는 사람한테 지역신문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지역의 현안이나 돌아가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2년 전 안중에 정착한 뒤부터 지금까지 계속 <평택시민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이곳에 처음 자리를 잡고, 안중출장소를 방문했는데, ‘평택시민신문’이라는 제호가 눈에 제일 먼저 띄더라. 한 번 훑어보았는데, 내용도 알차고, 편집도 깔끔해 그 뒤부터 계속 구독해 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지역신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지금까지 신문을 애독해 오고 있는 이갑현 본부장은 현재 안중의 개발지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현재 안중에는 크게 안중역, 화양지구, 차이나타운, 평택항 중심의 개발지구가 있다. 이 4개 지역의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 그래야 서부지역의 경제가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까지의 동향을 묻자 “현재까지는 순탄하게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2019년 개통될 안중역은 서부권 발전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쪽은 소규모 투자처로서 가치가 높다. 상가임대 같은 경우는 매우 큰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서민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지만, 개발지역 중심으로 작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한다면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무턱대고 무리한 투자를 하는 건 절대 금물이라고 말한다. “개발지구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개발 동향과 지역상황, 또 인구유입 등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 그는 지역의 개발 현안들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 반도체와 팽성미군기지가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지역경제에 눈에 띄게 발전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 서부권이 중요하다. 우리 서부권이 발전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이렇게 지역개발에 대한 남다른 혜안을 갖고 있는 그는 안중사랑이 남다르다. 전라남도 목포에서 살다가 2년 전 전입해 왔기에 적응하는데 어려움도 있을법하지만 “안중은 본래,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정착을 많이 했더라. 그래서 문화도 개방적이고, 사람들 역시 소탈해서 적응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웃으며 말한다.

2년이 되는 올해까지는 사업활동에 매진하고, 내년부터는 지역의 여러 모임과 단체에서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이갑현 본부장. 그의 바람처럼 안중의 개발현안과 관련한 사항들이 순탄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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