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이원필 회장 취임

지난 15일 오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2차 총동문회 모습

1941년에 개교한 역사를 자랑하는 오성초등학교의 제32차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오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986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32년째이며, 학교역사에 비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과 조직력으로 지역사회에 튼튼히 자리매김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공재광 시장을 비롯하여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김기성 시의회 부의장, 정영아 시의원, 정장선 전 국회의원이 참석하였다.

제15대 회장으로 2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친 정연규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준 동문 및 내·외빈께 감사하다. 동문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동문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오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화합하고 건강한 동문회로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더욱 화합하고 건강한 동문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한 제16대 이원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원필 신임회장은 “역대 훌륭한 임원진들이 이뤄놓은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21세기가 지향하는 힘 있고 멋진 동문회로 거듭나기 위해 동문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고 동문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 또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동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1941년 개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성초등학교 제32차 총동문회를 축하한다. 얼마 전 오성강변 뚝방길 르네상스 기획안이 경기도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0억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오성강변의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유채꽃 자전거길을 조성한 것이 기반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오성면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오성면의 발전과 오성초등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오성초등학교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깐 반갑고 즐거운 것 같다.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오성애향장학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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