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개장식을 한 ‘청년숲’에는 총 20개의 청년점포가 조성돼 있다. 사장의 젊은 감각으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청년숲’의 각 매장을 매주 두 매장씩 점포를 대표하는 사진을 통해 소개한다.

 

요리를 준비하는 최미소(왼쪽), 박여은(오른쪽) 공동 사장. 평소에도 멕시칸 요리를 좋아했고, 좋아하는 것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청년숲에 자리를 냈다. 이들의 꿈은 언젠가 멕시코로 건너가 ‘탁탁’의 이름으로 멕시코인들에게 멕시칸 요리를 선사하는 것이다.

 

‘탁탁’에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새우 타코가 준비돼 있고,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사진 속의 새우 타코다. 다양한 야채와 새우가 또띠아를 가득 채워 맛의 풍미가 뛰어나고, 씹는 즐거움도 좋다.
돼지고기 퀘사디아. 야채, 고기, 치즈 등의 각종재료를 또띠아로 싼 후 오븐에 구워 나온다. 말랑말랑했던 또띠아가 구워지면서 어느 부분은 쫄깃하고, 어느 부분은 바삭해 재밌는 맛이 연출되고, 또띠아를 채운 재료들도 훌륭한 맛을 선사한다.
재료는 대부분 최미소, 박여은 공동사장이 직접 준비한다. 재료의 신선도를 위해 재료는 영업날 아침부터 준비하고 있다. 양념도 직접 만들어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한 타코나 퀘사디아를 즐길 수 있다.

 

 

떡갈비를 굽고 있는 김주호 사장. 미국에서 7년간 한 일식집의 점장과 쉐프를 동시에 맡으며 익힌 음식 내공을 떡갈비에 담아냈다. 특히 미국에서 사용한 달달하면서도 짭짤하고, 매콤한 양념을 사용한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새우 떡갈비. 이곳 떡갈비의 특이한 점은 설탕을 넣지 않고 대추를 쪄서 갈아 만든 대추 원액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손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김 사장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픽셀 형식으로 꾸며진 한 쪽 벽면은 언뜻 보기에 뭔지 잘 모르지만, 카메라를 갖다 대자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등장한다. 구석에 자리한 게임기는 음식을 기다리는 커플이나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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