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

사)햇살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성평등기금이 후원한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쥬크박스 뮤지컬 ‘그대 있는 곳까지’ 공연이 9월 12일 저녁 7시 30분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그대 있는 곳까지’는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출연해 고통스러웠던 시간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내려고 노력했던 그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지난해 첫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뮤지컬 ‘그대 있는 곳까지’는 다시금 공연해줄 것을 요구하는 요청에 따라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두 번째로 무대에 설 기회를 갖게 됐다.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공연을 하게 되었다”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출연하는 뮤지컬 ‘그대 있는 곳까지’는 낮은 목소리지만 다른 어느 공연의 울림보다 더 크고 깊은 감동으로 여러분의 가슴을 울릴 것”이라고 말하고 “격려의 발걸음과 박수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연 관람은 9월 11일까지 전화나 문자(031-618-5535, 010-8633-9698), 이메일(sunlitsc@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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