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 제고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지난 8월 17일(목)~18일(금) 15시간에 걸쳐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135명을 대상으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세교초에서 ‘2017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이나 교내·외 활동 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 교원들의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도연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연수인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라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험학습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통대 응급구조학과(담당교수 신동민)을 비롯한 강사진들은 사고 유형별 응급 처치법,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수상·교통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강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를 받은 교원은 안전요원 이수증을 취득하게 되어 대규모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처방법들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현장대응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적절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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