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발전협의회 지역발전 토론회 ‘스타필드 안성과 평택 지역경제’

스타필드 안성과 평택 지역경제’ 토론회가 지난 1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2017 평택시발전협의회 지역발전 토론회가 평택시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스타필드 안성과 평택지역경제‘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정책기획실장과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은 스타필드 안성점 입점으로 평택의 상권이 침체될 것을 염려했다. 

이동주 실장은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하면서 지역상인들의 매출감소가 20~50%였다”면서 “독일식 상권영향평가제를 도입해 도시계획심의 이전 상권영향평가를 통해 주변상권 매출이 10%이상 하락이 예측되는 경우 불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훈 회장도 “스타필드 안성점이 평택시 관할은 아니지만 평택 지역상권 붕괴로 평택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대형복합쇼핑몰과 골목상권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평택시와 안성시, 신세계와 지역상권 등이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도 김수우 평택시의회 의원, 이계인 평택시 산업환경국 국장, 양창영 변호사, 소남영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장, 오세권 신평택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은 스타필드 안성점 입점으로 평택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공통된 입장을 발표했고, 법적·행정적 조치를 통해 예고된 지역 상권 붕괴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안성점은 2019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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