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9월 27일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 기관·단체 기금 및 연탄 전달

2007년 발족 이래 4억9800만원, 연탄 68만장 지원

“지원방법 다각화하며 이웃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도울 것”

추운 겨울 연탄 한 장 의지해 몸을 녹이는 어려운 이읏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김향순·김기수·이근범)’이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쌍용자동차 봉사단체 ‘연탄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2007년 발족한 이래 11년째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평택연탄나눔은행 김향순·김기수·이근범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평택연탄나눔은행 오중근 운영위원장, 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시의회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시의회 정영아 ·김재균 의원, 쌍용자동차 이승진 상무, 쌍용자동차 이영석 노조 수석부위원장, 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 평택시 백운기 사회복지국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평소 틈틈이 기금을 모아두었다가 발대식을 기점으로 겨울철에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고,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지금까지 누적금은 4억9800여 만원, 연탄 지원량은 68여 만장이다. 연탄천사들이 보내온 후원금으로 매년 200여 이상 가구에 연탄 7만장을 지원하며 연간 500명 이상의 연탄천사들이 배달에 참여한다.

김향순(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공동대표는 “2007년 이래 지금까지 11년째 연탄나눔은행이 지속돼 온 것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올해도 아낌없이 도와주어서 감사드린다. 날씨가 추워져도 각 기관에서 일정을 잡아 연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연탄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탄뿐만 아니라 보일러 교체 등 지원방법도 다각화해서 많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객사리에 사는 2가구를 직접 찾아 각 가구당 연탄을 300장씩 배달하기도 했다.

연탄나눔은행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수급자 가정을 발굴해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나눔에는 시민·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654-2004, 후원계좌: 농협 351-0329-1351-53/평택연탄나눔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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