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000~8000만 원 씩 4년 지원

연차별 주제에 따른 디자인 교육 예정

지난 홍원초등학교가 진행한 ‘홍원빛으로 하나되다’ 전시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홍원초 학생·학부모·교사

평택 홍원초등학교(교장 이선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지흥원이 주관하는 ‘2018 예술꽃 씨앗학교(9기)’ 지원사업 운영교로 최종 선정되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교내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한 달간 이루어진 전국 단위 공모 과정 중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PT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전국 8개교 가운데 홍원초등학교는 디자인분야에 지원하여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홍원초등학교가 2018학년도부터 운영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연간 6000~8000만 원 씩 4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홍원초등학교는 ‘생각 자람터에서 행복을 디자인하는 무지개 예술꽃’이라는 중심주제로 ▲1년차 ‘디자인을 배우다’ ▲2년차 ‘학교를 디자인하다’ ▲3년차 ‘마을을 디자인하다’ ▲4년차 ‘삶을 디자인하다’ 등의 제목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정규교육과정과 팀티칭수업, 방과후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디자인 교육을 위한 전용 ‘예술실’도 운영한다.

이선환 교장은 “이번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해 문화를 심미적으로 향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움으로써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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