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내용은 법률안 제정 및 정부 정책 위한 자료로 활용 예정

‘미세먼지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국회의원(평택시을)이 주최한 ‘미세먼지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개최됐다.

평택의 미세먼지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미세먼지 전문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창의여성정책협동조합의 안수정 박사의 발제로 시작되었고, 발제 후 토론에는 주현수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김태수 경기도 미세먼지팀 팀장, 조경모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사무관, 안중기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 사무관, 이성희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이어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유의동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외교‧ 경제‧산업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오늘의 논의가 평택지역 미세먼지 해결의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의동 의원실 측에서는 이 날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법률안 제정과 정부 정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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