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10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민중당 평택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기)가 ‘위드유 지방선거 행동수칙’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중당은 8일 현재 6·13 지방선거 1차 당내 선출경과, 114명의 후보 중 54명이 여성후보이고 2차 선출 절차가 끝나면 200여명의 후보 중 45%가 여성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모두가 함께 성인지적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게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특별히 여성후보 안전과 지원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담는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택시의원 바선거구 예비후보인 한지희 후보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성추행을 요양보호사의 80%는 개인이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 특히 돌봄 서비스업종인 요양보호사들이 이용자 어르신에 의해 갑·을 관계로, 권력관게에 의해, 위계에 의한 폭력으로 벌어지는 성적 차별과 모욕을 이제 더 이상 지나치지 않겠다”며 미투 운동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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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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