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1동은 저소득층 중 독거노인들의 비율이 높다. 뿐만 아니라 전투기 비행장 소음 등으로 월세가 싸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거동까지 불편하여 한 번의 외출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외출이 불편하면 사회관계는 더욱 고립되고 우울증과 노인치매 등의 우려까지 커진다.

이에, 송탄로타리클럽은 따뜻한 봄날이 되면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노인 보행보조기 10대를 기부했다.

종대일 회장은 “부족하나마 걷기조차 어렵거나 지팡이로 걷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신장1동 김경숙 동장은 “이렇게 좋은 보장구를 지원해주어 감사하다”며, “따스해지는 봄 날씨만큼이나 신장1동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