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1번 최은영 후보

한국당 1번 김영주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평택시의회 비례대표 후보군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1번 후보에는 최은영 후보가, 자유한국당 1번 후보에는 김영주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선거인단경선 방식으로 비례대표 순위 투표를 진행해 비례대표 1번에 최은영 후보를, 비례대표 2번에는 이시현 후보를 확정지었다. 이들 후보의 경력을 살펴보면 최은영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 특보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또한 이시현 후보는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심리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당 경기민주연구소 연구원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18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직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평택시의회 비례대표 1번에 김영주 후보로, 비례대표 2번에는 한만승 후보로 확정했다. 이들 후보의 경력을 살펴보면 김영주 후보는 자유한국당 평택시갑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고, 으뜸봉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만승 후보는 평택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바 있고, 현재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한편, 평택시의회 비례대표는 총 2명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정당 투표율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된다. 최근 지방선거에서의 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자를 살펴보면 거대 양당에 1석씩 배분되는 결과가 나와 이번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1번 후보와 자유한국당 1번 후보가 비례대표로 평택시의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정영란 후보와 한나라당 정영아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됐고,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오경환 후보와 민주당 명은희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혜영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현옥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