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혜진)은 지난 7일과 8일 주말을 이용한 주말공공프로그램 ‘서정주말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일에는 카스테라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생크림케이크 위에 장식을 하는 미모사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먹기만 했었던 케이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뿌듯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자언(지장초4학년) 학생은 “케이크를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모양도 예쁘고 선생님도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 8일에는 포일샌드아트와 핫도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강좌로 쿠킹포일 위에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고 은색 포일이 예쁘게 바뀌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포일에 그린 그림이 마르는 동안 핫도그도 함께 만들었다. 핫도그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편식을 하던 아이들도 자신이 직접 만든 핫도그라서 편식 하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한 유수민(복창초5) 학생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재밌지만 요리 할 때만 쓰는 줄 알았던 포일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밌었다. 핫도그도 정말 맛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관내 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6월부터 운영시간 연장에 따라 일요일에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주말공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밴드(band.us/@sjyouth)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