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새로운 랜드마크‧도시개발의 성공모델 될 것”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인가 되기까지 노력을 다해온 공로로 박종선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기공식날 감사패를 받았다.

[평택시민신문] 지난 2003년 주민들이 모여 가칭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지주조합추진위원회를 창립하고 환지계획 인가를 받기까지 무려 16년을 끌어왔던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2일 첫 삽을 떴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새로운 평택의 관문이 될 평택시 지제동 613번지 일원 83만 9613㎡(25만 4000여평)에 공원, 주거, 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용도의 명품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박종선)은 창립 후 행정, 비대위 소송, 지역주민들간의 분쟁으로 조합인가와 환지계획 인가 등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서는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등 평택지역 주요 인사들과 조합원 및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박종선 조합장, 한광선 에코밸리 대표 등의 인사말과 환영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공식은 오래기다려온 만큼 성대히 치러졌다. 조합원 관계자들이 축포를 쏘아올리는 버튼을 누르기 직전 모습.

박종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개발사업으로 이 중심에 서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이 사업을 성공시켜야만 한다는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함께 해주신 덕분으로 이 자리가 마련됐다. 감개무량하고 감사드린다. 평택지제세교 지구를 명품도시로 탈바꿈할 거대한 여정의 출발점에 서 있다. 혼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광선 에코밸리 대표는 환영사에서 “그동안 지제세교 개발사업에 관심을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시공사께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공정으로 명품도시를 건설해주기를 부탁드린다. 에코밸리는 성공 컨설팅을 잘 하고 스마트 마스터플랜을 잘 세워서 도시개발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 삽을 뜨는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며 신평택에코밸리(대표 한광선), 시공사로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이영훈), 감리사로 동명기술단이 참여해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제세교지구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SRT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이 인접해 있어 평택의 미래비전을 이끌 랜드마크 지역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온 사업지구이며,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 공급과 지제역세권 활성화를 통해 시민중심과 평택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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