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송탄소방서 김현아 소방교(119 구급대 소속)가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강소방관 여자 시니어A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는 50여 개국 6000여명의 소방관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총 4단계로 실시되며, 각 9kg 무게의 호스 8본을 끌고, 70kg 마네킹들기, 6kg 해머로 중량물 밀어내기 등 소방구조 현장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루어져 있어 엄청난 체력과 근력, 지구력이 요구된다.

김현아 소방교는 최강소방관 여자 시니어A 부문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으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아 소방교는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힘들 때 곁에서 응원해준 송탄소방서 동료들, 가족들, 친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모든 것에 도전하는 강인하고 멋진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아 소방교는 지난 경기도 대회에 여성 최초 최강소방으로 참가했으며 지난 10, 11일 치러졌던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여성 최초로 참가해 경연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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