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동요학교 ‘가을 너참 예쁘다’ 대상 수상

[평택시민신문]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창작동요제로 자리를 잡고 있는 노을동요제가 지난 15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제5회 노을동요제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수준 높은 참가자들은 물론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 등 탄탄한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동요제는 지난해보다 21개 팀이 늘어난 93팀이 예선심사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엄격한 예심을 거쳐 17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주한미군 중창 1팀까지 합류해 멋진 대회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맨 마지막으로 출연해 ‘가을 너 참 예쁘다’를 부른 참가번호 18번 경기도 이천시 ‘초롱초롱동요학교’의 박서진 외 10명의 친구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동요 ‘얼굴’의 작곡가 신귀복 한국서정가곡작곡가협회장이 맡았으며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협회장, 동요 ‘노을’ 작곡가 최현규 동국대 외래교수, 조남규 평택문화원 부원장, 오은영 평택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각각 심사를 맡아 진행하는 동안 우열을 가리기 위해 진땀을 빼야 했다.

심사를 맡은 최현규 작곡가는 “동요가 아이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시대에 어린이들이 사랑할 수 있는 동요가 이번 동요제를 통해 많이 배출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나라 동요가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 노을동요제가 국내 대표 동요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노을문화재단준비위원회·평택시사신문·t-broad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기도·평택시의회·평택교육지원청·대한항공·굿모닝병원 등이 후원했으며 오는 10월 기남방송 등 t-broad 계열 전국 22개 케이블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제5회 노을동요제 수상 결과

▲대상-초롱초롱동요학교(가을 너 참 예쁘다/경기) ▲최우수상-럭키중창단(가슴을 펴라/전북연합), 위드프렌즈(노을빛 꿈/서울·경기연합) ▲우수상-루체레중창단(칭찬의 힘/충청북도), 해피멜로디중창단(사투리 꽃/대구) ▲장려상-신지영(겨울꽃 눈꽃/경기),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소리내어 웃어봐요/경상남도), 동요나라중창단(노래숲 합창단/대구), 최진홍(달빛이야기/전라북도), 이우주(가을풍경 그리기/대구) ▲고운소리상-이지은(꿈꾸는 노을/서울), 작은 꿈이 크는 아이들(노을 친구/경기·대구연합) 박진주(나무꽃 터널/경기) 홍승연(마법의 노을/경기) ▲인기상-윤지후(꿈이 달린다/경기) 이서현(우리는 함께/경기) 한서윤(동그라미 꿈나무/대구) Z Crew(Pizza Man/미국) ▲지도상-한초롱, 정해랑, 김혜연 ▲최현규작곡상-김기웅 ▲노을작사상-박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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