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전략국, 항만일자리전략국으로 변경

깨끗한 환경조성 위해 ‘환경농정국’ 마련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과 및 관광과로 분리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18일 평택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환황해권 경제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요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신성장전략국이 항만일자리전략국으로 확대됐다. 이는 환황해권 경제도시를 주도적으로 건설하고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평택시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산업환경국에서 환경농정국으로 변화를 줬다. 환경농정국은 농업 업무 중 퇴비‧축산분뇨에 의한 수질오염 및 악취를 저감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수질환경 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청소년과도 신설된다. 총무국 소속의 교육청소년과는 학교 교육과 청소년 진로상담, 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업무를 맡게 된다. 더불어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기획팀도 신설된다.

기획조정실 소속의 문화관광과는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로 분리된다. 이를 통해 예술의 전당 및 평택박물관을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평택을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평택시 행정기구는 기존 8국, 67과, 3직속기관, 7사업소, 2출장소, 22읍·면·동과 동일하고, 정원은 기존 1918명에서 1975명으로 57명 증원된다.

평택시 조직개편안은 제20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되어 심의를 거쳐 이르면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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