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택시사회적경제 한마당, 5년째 성황리에 개최

 

[평택시민신문] 11월 3일 팽성체육관에서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평택시사회적기업협의회, 평택시마을기업협의회 주최 ‘2018년 평택시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평택의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3년동안 민간단체인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에서 주최로 진행하다가 2017년부터 ‘평택시’와 함께 개최하면서 행사가 더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에서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성장하길 바라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고, 평택시사회적기업협의회 이현주대표는 “사회적경제란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어 의미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부스를 운영했는데, 청옥초학교협동조합의 초등학생 조합원들이 학교에서 판매하는 문구류를 가지고 와서 홍보 및 판매활동을 했다. 평택햇빛발전협동조합은 내년 아파트에 태양광패널 설치를 하기 위한 모집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평택문화예술협동조합은 캐리커처, 옷칠, 다도, 목공 등 다양한 전문작가들이 부스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문화행사로 사회적기업인 퓨전국악 앙상블 수와 청년경제공동체인 세움지기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남옥씨는 “지음협동조합과 우리마을협동조합 김남희대표의 콜라보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박정인이사장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협동비빔밥을 버무리는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에게 연대와 협동의 의미도 전달되고 재미있었다. 이후 시민들과 호흡하고 더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오경아 본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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