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현장의 변화와 대응’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장애인등급제 폐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달 26일, ‘The 기쁜아트홀’에서 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 현장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배재대학교 정지웅 교수가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현장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다. 정 교수는 “장애등급제 폐지는 장애인복지관이 사회적 모델, 지역사회기반 모델, 당사자 중심 모델로 서둘러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며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관의 변화와 대응 탐색의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평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권선진 교수가 토론 좌장으로,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강호철 사무국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희택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 토론 과정에서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관의 실천 전략 및 제도 개편 등에 대해 열띤 종합토론을 벌였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오늘 세미나가, 장애인복지 현장이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진지한 논의와 토론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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