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평택시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짧은 음악회’가 서부문예회관에서 펼쳐졌다.

[평택시민신문] 오케스트라, 마술, 발레, 합창, 마술 등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이 풍성한 평택시교향악단의 연주회가 지난 12월 25일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짧은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평택시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부터 시작됐다.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서곡’. ‘1812서곡’은 1812년 나폴레옹이 모스크바를 점령했지만, 러시아 군의 반격, 그리고 추위와 굶주림으로 나폴레옹 군이 러시아에서 퇴각한 역사적 사실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웅장하고 거대한 연주가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 울려퍼졌다. 평택시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평택시합창단의 합창도 어우러져 이날 ‘1812서곡’은 더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이를 이어 신석근 마술사의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빛을 활용한 현란한 공연과 신기한 마술 공연에서 사람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넓은 무대 위에서 인천시티발레단의 발레공연이 이어졌다. 이들이 준비한 작품은 ‘호두까기 인형’으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가운데 하나로, 발레단은 전 작품 중 일부를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외에도 평택시교향악단은 아역뮤지컬배우 홍승연 군과 가수 오하라의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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