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제140회 다사리포럼 열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초청 강연

 

[평택시민신문]  평택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06년 9월 평택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창립한 다사리포럼이 지난 2월14일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주제로 2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140회 포럼은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서경덕 교수는 지방 사람들(Local)의 의식, 문화, 행동양식을 국제적인 수준(Global)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방화(世方化) 또는 세계화(世界化)의 의미를 세계가 서로 화합한다는 의미의 (世界和)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비빔밥을 최초로 뉴욕 타임지에 전면광고를 실어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비빔밥이 전세계 유력지에 기사화되어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서경덕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지 않아도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한식을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해 한식을 통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후 재미교포 한인사회와 한국정부의 호응으로 지속적인 광고가 가능하였고 그 파급효과가 독도 및 동해 프로젝트, 한식 세계전파 프로젝트, 한글 세계전파 프로젝트, 동북공정 대항프로젝트, 대한민국 역사인식 캠페인 등으로 이어졌다. 이제 세계를 리드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에티켓을 지키는 세계시민, 창의적 사고와 미친 실행력으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해야 한다고도 역설하였다.

서경덕 교수는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독립기념관 초대 교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등으로 대한민국을 바르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다사리포럼은 평택시 주최,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와 굿모닝병원 지식경영연구회 공동주관으로 그동안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오전 7시에 열리고 있었으나 다음달부터는 평택시청 회의실로 장소를 바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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