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모여 1700여 권 도서 마련

[평택시민신문] 이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아파트 안에 정겨운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이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주민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1700여 권의 기증 도서를 모아 아파트 내 ‘이편한 사랑나눔 도서관’을 개관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아파트 입주민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현옥 도의원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의 가족, 김연진 관할 통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또한 밴드 ‘레전드 오브 어쿠스틱’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위대한 독서의 힘> 등을 지은 강건 작가가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가 산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들려주는 등 알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영갑 이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입주민대표는 “도서관 개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준 모든 분들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편한 사랑나눔 도서관’이 입주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잘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편한 사랑나눔 도서관’ 관계자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입주민들을 위해 도서 관리와 대여를 담당해줄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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