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활동 위해 3700만원 지원
상생하는 삼성인의 자부심 느껴 ‘행복’

삼성전자 봉사단 평택엔젤스와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 봉사단 ‘평택엔젤스’는 2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평택시에 기금 37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와 ‘책 향기 가득한 창의탐구 교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먼저 평택시 청소년재단 소속의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는 평택 초‧중‧고 학생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단체로, 국비지원 종료 시점인 3월에 삼성전자 기금 2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6년간 국비를 지원받았지만, 오는 3월에 중앙정부 지원으로부터 졸업을 앞두고 있다.
또한 ‘책향기 가득한 창의탐구교실’에는 1700만원이 전달된다. ‘책 향기 가득한 창의탐구교실’에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들이 교사가 돼 지역 양육시설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기금전달식 이후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차이콥스키 심포니와 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OST를 연주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선희 곡 ‘인연’을 색소폰 협연한 삼성전자 평택전기그룹 김재열 상무는 “평택엔젤스와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가 처음 만난 인연도 소중하고, 오래도록 좋은 인연으로 평택 청소년들의 꿈 실현 길라잡이 인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곡을 선정했다”고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안정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무는 “평택엔젤스가 지난 일 년 동안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삼성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평택엔젤스가 평택청소년들의 꿈을 키워가는 천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훈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및 지휘자는 “엘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한 여러 꿈의 오케스트라 중에서도 평택 꿈의 오케스트라가 출중한 연주력을 갖추게 된 것은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하여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파트별 지도 선생님들의 수고와 80여명의 열정적인 단원 및 학부모의 수고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봉사단 ‘평택 엔젤스’는 평택지역 문화재 보호, 과수농가 소득증대, 재래시장 물품구입, 저소득층 노인 및 아동 지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