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벚꽃 개화 4월 5일경, 일주일 후 절정

평택대, 국제대 은혜로 등 꽃구경 명소는?

 

국제대 은혜로 벚꽃

[평택시민신문] 3월 중순 이후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이른 봄소식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올해의 봄꽃 개화시기가 공개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2~3일 정도 빠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평택은 4월 5일경 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관측업체 웨더 아이에 따르면 벚꽃은 3월 2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7일∼4월 2일, 중부지방은 4월 2∼9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9~16일경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 중에서 가장 먼저 인사를 전하는 개나리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이달 말경, 진달래는 4월 초쯤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의 개화 시기는 말 그대로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때를 말하며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절정기는 개화로부터 약 일주일 뒤라고 볼 수 있다.

오성면 농업기술센터
평택대학교 벚꽃

평택시에서는 유명한 벚꽃 군락지로서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은혜로 주변, 통복천, 이충레포츠공원 등이 손꼽히며 해매다 벚꽃 절정기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벚꽃 이외에도 아름다운 봄꽃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 가면 빨강, 노랑, 분홍 다양한 튤립이 카펫처럼 깔려 장관을 이루며 죽백동 과수원 일대에는 하얀 배꽃이 흐르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덕면 바람새마을에는 제주도 못지않은 유채꽃 마당이 펼쳐져 노란 동화 세상을 선물한다.

바람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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