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소년지도위, 인력 및 재원 부족 호소

K-55 내 원어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요청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신장2동(동장 이규종)은 지난 8일 지역 안에서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 임원진 및 K-55 공보관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고 운영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0여년 전부터 운영 중인 신장2동 청소년 공부방은 현재 전담인력 및 재원부족, 수업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관심도 저하 등으로 호응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하고 그 일환으로 K-55내의 원어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K-55 이명중 공보관은 사업의 취지와 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평택시에서 가장 우수한 최초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규종 신장2동장은 참석자들에게 “청소년 공부방이 단순히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장소가 아닌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청소년공부방이 다문화센터에서 더 나아가는 국제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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