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유도팀(코치 원유신)이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용인대학교에서 개최된 2019 전국춘계유도선수권대회 겸 2020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첫날인 8일 개인전에서 남자 90㎏급 양정무 선수와 여자 70㎏급 최선희 선수가 금메달획득으로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린 데 이어 남자 66㎏급 박한서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 100㎏급 김주니 선수가 연이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다음날 9일 단체전에서는 남자청각 부문에 양정무, 김주니, 박한서 선수와 여자청각 부문 최선희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으며 양정무·최선희 선수는 개인전에 이은 단체전 금메달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은 2018년 2월 창단한 이후 같은 해 동일대회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의 우수한 성적을 낸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당해 선수 전원이 장애인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원유신 코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게 되어 기쁘다”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와 선수들의 열정이 이룬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