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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사라져도 그리움은 남다

기사승인 2019.08.07  1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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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제7회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 개최

화양지구개발사업로 사라지는 글갱이 마을 마지막 음악회

제7회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 포스터

[평택시민신문] 화양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글갱이·피우치·대정마을을 기억하기 위한 마지막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가 오는 24일 현덕면 소재 제일교회에서 열린다.

글갱이·피우치·대정마을과 (사)평택시민재단, 현덕제일교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마을은 사라져도 그리움은 남다’를 주제로 현덕면 글갱이마을 내 현덕제일교회 마당에서 ‘제7회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를 개최한다.

글을 잘 짓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서 유래한 현덕면 도대3리의 우리말 이름인 글갱이 마을에서 이름을 유래한 글갱이마을음악회는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글갱이마을, 피우치마을, 대정마을 일대가 평택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지역으로 사라지기 전에 마을, 공동체, 자연을 기억하고 그리움을 간직하기 위해 이별행사로 기획됐다. 주최측은 마지막 글갱이마을음악회를 통해 ▲사람 냄새나는 마을 ▲더불어 사는 마을살이 ▲생태와 공동체가 넘치는 마을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지향의 관계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길을 나누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1부 이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식사를 함께하고 이어 오후 6시부터 2부 행사 '생명음악회'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도연의 공연 ▲평택사물놀이교육원 타인의 '퓨전타악' ▲박성희의 '평화의 춤' ▲최재철 전 비전동성당 신부와 우애카 앙상블의 공연 ▲임정득의 노래 공연 ▲무형문화재 동래학춤 이수자 박소산 선생의 ‘평화의 날개짓' 등 다양한 공연으로 글갱이마을의 마지막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대원 글갱이마을(도대3리) 이장은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마을이 사라지기 전에 마을과 자연을 기억하기 위해 열리는데, 그동안 글갱이마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에 오셔서 정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에 문화체험 기회제공,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면서 농촌마을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생명의 소중함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음악회를 시작했는데 개발로 마을이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음악회가 열리게 되어 안타깝다"며 "사람과 자연, 마을이 공존하는 평택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는 무료 공연이며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식사를 제공한다.  음악회 문의는 평택시민재단으로 하면 된다. 031-658-7633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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