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역사 바로잡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

원균 장군 후손들이 제향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충성스럽고 순박하며 정직한 자세로 나라를 위하여 진중에서 죽겠다는 뜻을 품고 처음에는 북쪽 오랑캐를 토벌하는데 공을 세워 온 나라 안에 그 명성을 떨치더니, 바다 오랑캐와 싸워서 진열이 와해되는 날에 분발하여 몸을 돌보지 아니하고 장병들을 격려하였으며...’ 대사헌 김간이 원균 장군에 대해 쓴 원균행장기 기록이다.

원릉군 원균 장군 422주기 제향 행사가 지난 15일 원주원씨 대종회와 원균장군기념사업회 주최로 원릉군사우(원균장군 사당 )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부 제향, 2부 추모문화제, 3부 오찬으로 나눠져 원주원씨 대종회(회장 원유철), 삼사공파(회장 원종관), 평택 중종(회장 원선식)을 비롯한 원균장군 후손들과 평택시, 시의회, 평택문화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1대 종손 원제대 씨는 행사를 마치고 “그간 원균 장군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도록 도와주고 관심 가져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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