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21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및 시청광장서 개최

지난 2018년 개최한 제13회 대한민국 문형문화재 축제에서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

[평택시민신문] ‘제14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 세계의 멋, 한국의 흥’이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평택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평택시와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역무형문화재, 새롭게 해석되는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그려낸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보존회의 ‘처용무’,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재해석한 ‘신아리랑’,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칠머리 당굿을 재해석한 ‘꿈꾸는 섬-비비둥둥’, 평택농악 인간문화재 김용래류 소고놀이와 무동놀이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국태민안 기원합굿 ‘시민 대동 길놀이’, 줄타기, 오혜순 무용단의 창작 춤 ‘음(音)과 짓’,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꿈꾸는 섬-비비둥둥’, 은율탈춤과 서각‧지화‧양태장 등 지역무형문화재 공연‧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평택농악 체험, 전통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한 관객 참여형 축제로 이뤄진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올해는 장르별 특성을 살리고자 그동안 야외에서 진행되어 온 축제를 실내무대와 마당으로 나누어 구성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에서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다채로운 공연도 감상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 세부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031-69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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