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접수 270여건…7일 오후부터 복구 작업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7일 오후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태풍 링링과 관련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피해상황은 주택 지붕파손‧가로수 전도(쓰러짐)‧농업시설문 파손 등 270여건이다. 농작물의 경우 벼 도복(쓰러짐) 620ha(헥타르), 낙과(배) 274개 농가 92ha, 비닐하우스 4개 농가 14동 등이다.

시는 7일 오후부터 공무원 200여명 등 인력 900여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 접수된 피해상황 270여건 중 110건은 조치가 완료됐다.

시는 접수된 피해상황 외에도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부서와 읍면동별 자체 피해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쓰러진 가로수‧파손 교통표지판‧도로주변 잔여물 수거 등 자체 복구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수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무엇보다도 태풍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다가오는 추석 전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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