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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안성 입점과 지역경제 상생협력방안 토론회

기사승인 2019.10.30  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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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상권영향평가 토대로 실질적 상생방안 필요해”

상권영향평가서‧협력계획서 작성 시 실효성 제고해야 
지자체·시민단체·소상공인 등 협의체 구성‧운영 요구돼
평택-안성 간 상호협력시스템 구축해 대책 마련 필요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발전협의회 주관한 ‘스타필드안성 입점과 지역경제 상생협력방안 토론회’가 지난 24일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조발제는 신기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이 복합쇼핑몰 출점이 평택시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과제, 지역 상생발전방안 등을 발표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김동숙 평택시의회 의원 △한병수 평택시항만전략국 국장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양계영 스타필드안성 점장 △임용필 평택소사벌상업지구번영회 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객석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객석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으로는 △중장기적 평택시 상권 특화전략 △스타필드안성 브랜드명에 평택을 가미해 지역 마케팅으로 활용 △스타필드안성 입점 전략에 대한 평택시 사전대비 △쇼핑객 모니터링 상설화와 공유 등이다.

<평택시민신문>은 스타필드안성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상생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이날 포럼을 지상중계한다.

■ 토론 좌장 /

박성복 사장 평택시사신문

스타필드안성 입점이 확정되면서 최대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되지 않고, 교통과 환경분야에서도 평택과의 관계에 발전적 방안을 찾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스타필드안성 관계자도 토론에 참여했는데 스타필드안성 입점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 마련 등 발전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토론을 진행하겠다.

 

 

 

신기동 연구위원 경기연구원

■ 기조발제 / 신기동 연구위원 경기연구원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실효성을 제고 할 필요가 있다. 첫째, 상권영향평가의 공간적 범위 확대에 관한 법규개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평택 구도심이 영향권에 포함되어야 하며 평가 결과를 반영한 상생협력계획서 작성이 중요하다. 둘째, 복합쇼핑몰 출점의 지역상권 영향에 관한 선행사례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 사례연구결과를 반영한 스타필드 안성 상권영향평가서 작성을 요구해야 한다. 하남시 사례연구는 평택시의 대응과제 발굴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셋째,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 작성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상권영향평가서와 상생협력계획서 작성 과정에 안성시 지역경제 주체들이 파트너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또한 스타필드 안성점과 평택·안성 지역상권 간의 파트너십 구축, 상생발전 협약, 실무추진책 구성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 넷째, 평택시와 안성시의 상생발전 차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 두 도시의 구도심은 모두 스타필드 안성점의 1차 상권 범위에 속하므로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은 공통 이슈이다.

지역협력계획서의 내용과 구성방안에 대해 살펴보면 첫째, 스타필드 안성점의 지역상권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쇼핑환경개선, 지역특화상품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 인적자원개발과 전문인력 지원 등이 있다. 지원근거는 소비자들의 쇼핑생활의 질적 개선과 소비 수요 고급화, 개성화로 스타필드의 정형화된 폐쇄구조 쇼핑몰에 만족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된 전통 상권에 대한 잠재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통상권의 가치 인식과 이용증대는 스타필드와 지역상권 간의 제로섬게임이 아닌 총량적 소비 수요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동인구 증가의 지역경제발전 효과 극대화 전략에 따른 상생 모델을 지향해야 하고 전통상권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오프라인 전통상권의 비교우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 노력이 중요하고 스타필드 외에 신도시상권 성장에 따른 구도심 전통상권 쇠퇴에 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이동훈 회장 평택시발전협의회

■ 기조발제 / 이동훈 회장 평택시발전협의회

스타필드 안성은 행정구역만 안성이고 실질적 상권은 평택으로 개점했을 때 평택에 미치는 영향을 학술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넘어서 제약이 없다 하더라도 이것은 38국도의 상습정체로 나중에 주차장이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스타필드 안성 입점 시 예상되는 문제는 골목 상권 붕괴, 주변 혼잡, 교통마비다. 이에 따라 평택 지역경제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위한 해법제시가 필요하다. 스타필드 안성점이 개점할 경우 기존 상권의 월매출이 46.5%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 지역상권 위축과 골목 상권 붕괴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안성시와 평택시가 머리를 맞대고 토종상권과 스타필드 안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행정적, 재정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평택시 각 부서와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상생협약 시 담을 주요 과제로는 중장기적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구체적인 명기, 지역주민 고용증대와 일자리 창출방안 및 실천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지역중소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 협약해야 하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대표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상생협약에 담을 세부내용은 중소상인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지속운영,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금 출연과 매출액의 일정 부분 이상 지역사회 환원 협약체결, 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사용과 정기구매 활성화, 근무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우대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평택시 특산물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납품 확대와 매장 내 전용 판매코너 조성, 중소상인들에게 유통노하우 전수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개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봉사활동 적극 참여, 각종 문화예술행사 지원 등이 있다. 무엇보다 교통문제가 가중될 것이 예견되므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동숙 의원 평택시의회

■ 지정토론 / 김동숙 의원 평택시의회

스타필드 안성 입점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긍정적 측면은 약 4000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1만 6000여 명의 간접 고용효과가 있을 수 있다. 또한 하루 경부고속도로 이용 차량수 21만대의 10%인 하루 4만여 명이 평택을 방문하는 효과가 있으며 스포츠와 문화시설, 어린이 놀이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측면은 교통문제와 지역경제 피해가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평택 유입인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방문객 유치계획이 있는 만큼 평택시 자원을 극대화하고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를 통해 볼거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통복시장을 활성화해서 시민모임이나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청년숲 조성 확대로 특화 거리를 창출해야 하며 맛집 거리 조성, 농특산물 특화시장 전략화를 추진해야 한다.

한병수 국장 평택시항만전략국

■ 지정토론 / 한병수 국장 평택시항만전략국

스타필드 안성은 입지는 안성에 있고 영향은 평택이 받지만 평택의 의견은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다.

대규모 점포나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이용객 변화나 이용률 변화 연구결과가 상이하게 나오고 있다. 대규모 점포의 영향은 연구되고 있는데 소규모 점포의 이용추이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지원사업 등을 발굴하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스타필드와 상생협력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로 지역의 의견을 전달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요구할 것이다. 안성시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평택과 안성의 상호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동주 상임부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 지정토론 / 이동주 상임부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법에 의해 상권 영향이 3km로 되어 있는데 쇼핑행태로 봤을 때는 범위를 20km로 봐야 한다. 평택에 미치는 영향도 반드시 영향평가를 해야 한다. 매출 하락이 있다고 나와 있기 때문에 상생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 상생 기금에 대한 얘기는 안 나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명확하게 소상공인 일자리가 없어지는 마당인데 단순히 기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상생 협의를 해야 한다. 정확한 상권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고 부탁하고 싶다. 지금이라도 영향평가를 거쳐서 어떤 피해를 입는지 조사해야 한다. 그것을 기초로 일자리를 대처해야 한다. 공정위 발표를 확인하고 쇼핑몰 안에 들어가는 것 자체는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 상생안 마련하더라도 유통법 개정 확인해서 11월 국회에도 상인회 단체들이 힘을 합쳐달라. 

임용필 회장
평택소사벌상업지구번영회

■ 지정토론 / 임용필 회장 평택소사벌상업지구번영회

평택시는 가로수길센트럴돔 등 더 나은 환경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스타필드안성 입점에 따른 부작용을 대비할 수 있다. 440개 매장이 있는데 모두 입점 됐을 경우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그야말로 쓰나미가 밀려오는 상황이다. 결론은 교통 체증이다. 평택시는 버스노선 변경과 공용주차장 건립, 스타필드 안성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상업지구 위축으로 세수감소, 건물의 공실증가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걸맞는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 스타필드 안성 오픈으로 평택의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두 머리를 맞대고 스타필드 측에 일자리와 평택 농특산물 구매 등 상생을 요구해야 한다. 가장 피해가 많은 소사벌상업지구에도 신속한 주차장 건립, 순환 버스 증설, 소사벌 상업지구 진출입로 구간의 신설로 방문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양계영 점장 스타필드안성

■ 지정토론 / 양계영 점장 스타필드안성

스타필드안성은 내년 추석을 앞두고 개점할 예정이다. 안성점은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지점이다 보니 평택시청과 안성시청 두루 문제점을 공유하기 위해 조직이 먼저 내려와 있다. 지금으로서는 인허가가 가장 큰 문제다. 지역 상생이나 교통문제는 현재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고 노력도 하고 있다. 상권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게 맞다. 하남점과 고양점, 안성점이 모두 다르다. 하남점과 고양점도 다르고 고양점과 안성점도 다르다. 안성점은 아직까지 어떤 브랜드가 어떻게 들어올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보통은 오픈 7~8개월 전에 가닥을 잡고 시작한다. 그때 지역 분들과 상생 관련해서 여러 가지 사례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사례들을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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