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대상 수중 강화운동
SBS에서 관절염 관리법으로 소개

이충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관절염을 앓고 있는 시민들이 수중운동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019년 상·하반기에 총 24회에 걸쳐 이충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지역 내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했다.

수중운동교실은 통증으로 활동이 제한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수중환경에서 유연성·근력 강화운동을 실시하여 염증 증상 완화 및 일상생활의 활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올해는 총 103명(상반기 45명, 하반기 58명)의 관절염 환자가 참여했다. 참여자 평균 연령은 73세였고 참석자의 65%는 관절염 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 90%가 수중운동교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관절 움직임 증가(70%), 근력 강화(47%)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수중운동을 통해 낙상 고위험군인 관절염 환자들의 낙상사고 방지, 보행 기능 개선으로 인한 사회 활동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매 수업 전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여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 “수중운동 참여자 80%가 수중 운동 후 통증 회복을 경험하여 실제적으로 관절염의 증상 조절에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보건소 수중운동교실은 10월 27일 SBS 일요특선 다큐에서 관절염 환자의 건강관리방법으로 소개됐다. 수중운동교실은 내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031-8024-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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