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23회 자란제 개최, 지역 연계한 동아리 활동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자동차금형과에서 제작한 다보탑과 석가탑 모형

[평택시민신문]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지난 8일 ‘제23회 자란제’를 개최하고 동아리별 활동성과 전시, 체험부스 운영, 음악 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학생들의 동아리 선택권을 확대,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뤄졌다. 평택기계공고는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수영, 볼링, 당구, 밴드 등의 학교 밖 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 외부강사를 위촉해 뷰티‧공예‧제과‧제빵‧사회스포츠 분야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과 및 전공직무 기초·심화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 스스로 진로개척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평택기계공고 사회탐구 동아리는 문화재 모형을 만들어 스토리 펀딩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잃어버린 문화재 환수를 위한 재단’에 기부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피아노 협주 공연을 펼친 피아노 연주 동아리 학생은 “교과수업과 전공실기 훈련의 고된 일정 속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활동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발명 동아리 소속 학생은 “선후배들 앞에서 직접 제작한 발명품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어 학교생활 중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김광회 교장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으로 선택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동아리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갖춘 큰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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