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창간23주년 기념 특집 여론조사

평택갑 원유철(27.9%) VS 임승근(18.8%) VS 김선기(15.5%)

평택을 공재광(32.7%) VS 오중근(15.0%) VS 유의동(9.7%)

 

[평택시민신문]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1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갑·을 선거구 다자간 가상대결 구도에서 자유한국당 원유철 현 국회의원과 공재광 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후보지지도에서 타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대 총선 다자간 가상대결

<평택시민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11월 23~24일 이틀간 갑·을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500명 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갑선거구 다자대결 후보지지도는 ▲원유철 현 국회의원(27.9%) ▲임승근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직무대행(18.8%) ▲김선기 전 평택시장(15.5%) ▲최인규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4.8%) ▲홍기원 전 이스탄불 총영사(4.4%) ▲이근홍 전 평택시 부시장(2.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4.4%, 무응답은 21.4%였다. 한국당 원유철 현 국회의원이 2~3위를 기록한 민주당 임승근·김선기 두 사람을 9.2~12.5%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임승근·김선기 두 사람은 3.3%p차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을선거구 다자대결 후보지지도는 ▲공재광 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32.7%) ▲오중근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15.0%) ▲유의동 현 국회의원(9.7%) ▲김기성 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6.5%) ▲유병만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4.7%) ▲이인숙 전 총리직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4.7%) ▲오세호 전 경기도의원(2.8%) ▲이상기 전 경기도의원(1.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2.0%, 무응답은 19.9%다. 한국당 공재광 당협위원장이 2~3위를 기록한 민주당 오중근·바른미래당 유의동 두 사람을 17.7~23.0%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오중근 지역위원장은 유의동 국회의원을 5.3%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평택갑 선거구의 경우 ▲김선기(29.3%) ▲임승근(16.1%) ▲홍기원(9.7%) 순으로, 김선기 전 시장이 13.2~19.6%p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8.3%, 무응답은 36.7%.

을선거구에서는 ▲이인숙(14.6%) ▲오중근(14.2%) ▲김기성(9.3%) ▲유병만(7.3%) ▲오세호(6.9%) ▲이상기(3.9%) 순으로, 이인숙·오중근 두 사람이 불과 0.4%p차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3.3%, 무응답은 40.5%. 민주당 후보 적합도의 경우 갑·을 선거구 모두 무응답이 36.7%p~40.5%p에 달해 아직 선거 초반이라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유철·유의동 현역 국회의원 재지지도

내년 총선에서 갑선거구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6선에 도전할 경우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지지할 생각’(33.1%) 보다 ‘새로운 인물을 지지할 생각’(54.1%)이 높았다. 무응답은 12.8%.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지지(71.1%) ▲교체(23.5%)로 나타났다. 을선거구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3선에 도전할 경우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지지할 생각(18.4%) ▲새로운 인물을 지지할 생각(60.4%)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1.1%였다.

◼정장선 평택시장 직무평가

민선 7기 정장선 시장이 취임한 지 17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정 시장에 대한 직무평가는 갑 선거구에서는 ▲잘함 40.0%(매우 14.8%, 다소 25.2%) ▲잘못함 38.2%(다소 22.1%, 매우 16.1%)로, 긍·부정이 1.8%p차로 팽팽했고(무응답 : 21.8%), 을선거구에서는 ▲잘함 39.0%(매우 13.3%, 다소 25.7%) ▲잘못함 42.3%(다소 22.3%, 매우 20.0%)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3.3%p 높게 나타났다.(무응답 : 18.6%) 이런 조사는 지난해 본지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같은 설문으로 11월 조사한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잘함 35.4% ▲잘못함 33.6% ▲무응답31.0%) 무응답층이 줄어든 만큼 비슷한 비율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의 시정이 1년 6개월을 넘기면서도 전체적으로 오차범위이지만 긍정평가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정당 지지도

평택(갑)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9.3%) ▲한국당(30.2%) ▲정의당(6.0%) ▲바른미래당(4.9%) ▲우리공화당(1.5%) ▲민주평화당≒민중당(0.6%)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조금 벗어난 9.1%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기타 정당 : 1.3%, 무당층 : 15.6%)

평택(을)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8.2%) ▲한국당(35.1%) ▲정의당(5.6%) ▲바른미래당(4.2%) ▲우리공화당(1.4%) ▲민주평화당(0.7%) ▲민중당(0.6%)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내인 3.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 1.2%, 무당층 : 12.9%)

 

21대 총선을 140여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을 파악하는 데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창간 23주년을 맞은 <평택시민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1월 23~24일 이틀간 평택갑·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 총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민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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