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평택갑 선거구 여론조사 상세 분석

정장선 시장 직무평가 “잘함 40.0% vs 잘못함 38.2%”, 긍정평가 1.8%p 소폭 높아

정당지지도 민주당 39.3% vs 한국당 30.2% vs 정의당 6.0% vs 바른미래당 4.9%
 

◼제21대 총선 다자대결

“원유철(27.9%) vs 임승근(18.8%) vs 김선기(15.5%)”, 원유철 9.2~12.5%p차 선두

[평택시민신문] 평택갑 선거구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다자대결 후보지지도는 ▲원유철 현 국회의원(27.9%) ▲임승근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직무대행(18.8%) ▲김선기 전 평택시장(15.5%) ▲최인규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4.8%) ▲홍기원 전 이스탄불 총영사(4.4%) ▲이근홍 전 평택시 부시장(2.7%)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4.4%, 무응답 : 21.4%) 한국당 원유철 현 국회의원이 2~3위를 기록한 민주당 임승근·김선기 두 사람을 9.2~12.5%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임승근ㆍ김선기 두 사람은 3.3%p차 접전을 펼쳤다. 참고로 민주당 후보군(임승근·김선기·홍기원) 3명이 얻은 지지율의 합은 38.6%로 원유철 의원(27.9%)보다 10.7%p 우위를 보였다. 원유철 의원은 ▲남성(30.4%) ▲30대(30.6%) ▲50대(39.6%) ▲보수층(44.3%) ▲한국당 지지층(63.1%)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보수적 성향이 강한 ▲60대(29.9%)와 ▲70대+(22.3%)에서 20%대의 낮은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임승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진보층(33.7%) ▲민주당 지지층(40.6%)에서 선전했고, 김선기 전 시장도 ▲진보층(20.8%)과 ▲민주당 지지층(20.1%)에서 20%대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원유철 의원은 본 조사의 한국당 지지율 30.2%보다 2.2%p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제20대 총선 자신의 득표율 55.5%보다 27.6%p 낮은 지지를 얻었다.

◼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

민주당 “김선기(33.0%) vs 임승근(28.1%) vs 홍기원(14.6%)”, 김선기 4.9~18.4%p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는 ▲김선기(29.3%) ▲임승근(16.1%) ▲홍기원(9.7%) 순으로, 김선기 전 시장이 13.2~19.6%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기타 후보 : 8.3%, 무응답 : 36.7%)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김선기(28.3%) ▲임승근(20.6%) ▲홍기원(11.1%) 순으로, 김 전 시장이 7.7~17.2%p 앞섰고, 2선거구에서도 ▲김선기(29.9%) ▲임승근(13.6%) ▲홍기원(8.9%) 순으로, 김 전 시장이 16.3~21.0%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선기(33.0%) ▲임승근(28.1%) ▲홍기원(14.6%) 순으로, 김 전 시장이 4.9~18.4%p 앞서는 가운데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기타 후보 : 6.2%, 무응답 : 18.2%)

진보층에서도 ▲김선기(33.4%) ▲임승근(21.2%) ▲홍기원(11.4%) 순으로, 김 전 시장이 12.3~22.0%p 우위를 보였다.(기타 후보 : 8.1%, 무응답 : 25.9%)

 

◼ 정장선 평택시장 직무평가

민주당 “잘함(58.4%) vs 잘못함(29.0%)”, 긍정평가 29.4%p 높아

민선 7기 정장선 시장이 취임한 지 17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정 시장에 대한 직무평가는 ▲잘함 40.0%(매우 14.8%, 다소 25.2%) ▲잘못함 38.2%(다소 22.1%, 매우 16.1%)로, 긍·부정이 1.8%p차 팽팽했다.(무응답 : 21.8%) 계층별로 ▲남성(잘함 44.4% vs 잘못함 37.3%) ▲40대(44.3% vs 36.9%) ▲50대(44.9% vs 37.9%) ▲70대+(62.5% vs 16.7%) ▲1선거구(39.8% vs 34.6%) ▲보수층(44.0% vs 39.1%) ▲진보층(46.2% vs 36.8%)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반면, ▲여성(잘함 35.4% vs 잘못함 39.1%) ▲19/20대(24.6% vs 47.6%) ▲30대(32.6% vs 42.3%) ▲60대(37.8% vs 40.0%) ▲중도층(22.7% vs 39.1%)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2선거구(40.1% vs 40.2%)는 팽팽했다. 정파별로 ▲민주당(잘함 58.4% vs 잘못함 29.0%)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0배 높은 반면, ▲한국당(25.4% vs 52.5%)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2.1배 높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범진보(46.6%) vs 범보수(36.5%)”, 범진보 10.0%p 앞서

평택(갑)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9.3%) ▲한국당(30.2%) ▲정의당(6.0%) ▲바른미래당(4.9%) ▲우리공화당(1.5%) ▲민주평화당≒민중당(0.6%)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조금 벗어난 9.1%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기타 정당 : 1.3%, 무당층 : 15.6%) 범진보(민주·정의·민평·민중) 정당지지도 합은 46.6%로, 범보수(한국·바른미래·우리공화) 정당지지도 합 36.5%보다 10.0%p 우위를 보였다. 제7회 지방선거 평택시 광역비례 정당득표율 대비 민주당(52.5% → 39.3%)은 13.2%p, 정의당(9.1% → 6.0%)도 3.1%p, 바른미래당(7.6% → 4.9%)도 2.7%p 동반 하락한 반면, 한국당(28.2% → 30.2%)만 2%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수층은 ▲한국당(53.0%) ▲민주당(27.6%) ▲바른미래당(5.0%) 순으로 지지했고, 진보층은 ▲민주당(62.3%) ▲한국당(16.1%) ▲정의당(9.3%), 캐스팅보터인 중도층은 ▲민주당(20.9%) ▲한국당(14.5%) ▲바른미래당(8.7%) 순으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이번 조사 응답자의 주관적 이념성향은 ▲보수(39.1%) ▲진보(38.1%) ▲중도(22.8%) 순으로 조사됐다.

21대 총선을 140여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을 파악하는 데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창간 23주년을 맞은 <평택시민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1월 23~24일 이틀간 평택갑·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 총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민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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