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평택을 선거구 여론조사 상세 분석

정당지지도 민주당 38.2% vs 한국당 35.1% vs 정의당 5.6% vs 바른미래당 4.2%

정장선 시장 직무평가 “잘함 39.0% vs 잘못함 42.3%”, 부정평가 오차범위 내 3.3%p 높아

◼ 제21대 총선 다자대결

“민주당 6명 지지도 합(35.7%) vs 한국당 공재광(32.7%)”, 민주당 2.9%p 소폭 앞서

[평택시민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을) 다자대결 후보지지도는 ▲공재광 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32.7%) ▲오중근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15.0%) ▲유의동 현 국회의원(9.7%) ▲김기성 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6.5%) ▲유병만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4.7%) ▲이인숙 전 총리직속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4.7%) ▲오세호 전 경기도의원(2.8%) ▲이상기 전 경기도의원(1.9%)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2.0%, 무응답 : 19.9%) 한국당 공재광 당협위원장이 2~3위를 기록한 민주당 오중근·바른미래당 유의동 두 사람을 17.7~23.0%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오중근 지역위원장은 유의동 국회의원을 5.3%p 앞섰다. 참고로 민주당 후보군 6명의 지지율 합은 35.7%로, 한국당 공재광 당협위원장(32.7%)과 오차범위 내인 2.9%p차 접전양상을 보였다. 한국당 공재광 당협위원장은 ▲남성(35.5%) ▲50대(41.0%) ▲60대(48.9%) ▲3선거구(32.9%) ▲4선거구(35.0%) ▲5선거구(31.0%) ▲보수층(50.8%) ▲한국당 지지층(68.7%)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오중근 지역위원장은 ▲30대(28.9%) ▲진보층(27.8%) ▲민주당 지지층(32.1%)에서 20% 이상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고, 유의동 국회의원은 전 계층에서 10% 안팎의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공재광 당협위원장은 본 조사의 한국당 지지율 35.1%보다 2.4%p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유의동 국회의원은 제20대 총선 자신이 얻은 득표율(40.5%)의 1/4 수준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

민주당 “오중근(24.7%) vs 이인숙(20.3%) vs 유병만(12.2%)”, 오중근 4.4~12.5%p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는 ▲이인숙(14.6%) ▲오중근(14.2%) ▲김기성(9.3%) ▲유병만(7.3%) ▲오세호(6.9%) ▲이상기(3.9%) 순으로, 이인숙·오중근 두 사람이 불과 0.4%p차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기타 후보 : 3.3%, 무응답 : 40.5%) 진보층에서도 ▲이인숙(22.5%) ▲오중근(19.2%) ▲김기성(11.1%) ▲유병만(10.8%) ▲오세호(7.0%) ▲이상기(3.6%) 순으로, 이인숙 전 전문위원이 오중근 지역위원장을 3.3%p 소폭 앞섰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중근(24.7%) ▲이인숙(20.3%) ▲유병만(12.2%) ▲김기성(10.5%) ▲오세호(9.7%) ▲이상기(4.3%) 순으로, 오중근 지역위원장이 이인숙 전 전문위원을 4.4%p 앞서며 1~2위 순위가 바뀐 가운데 유병만 전 정책위 부의장도 오차범위 내 3위로 올라섰다.(기타 후보 : 2.2%, 무응답 : 16.2%)

 

◼ 정장선 평택시장 직무평가

5선거구 “잘함(38.8%) vs 잘못함(45.2%)”, 부정평가 6.4%p 높아

평택(을) 지역의 정장선 시장 직무평가는 ▲잘함 39.0%(매우 13.3%, 다소 25.7%) ▲잘못함 42.3%(다소 22.3%, 매우 20.0%)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3.3%p 높았다.(무응답 : 18.6%) 계층별로 ▲60대(잘함 40.2% vs 잘못함 29.8%) ▲70대+(61.0% vs 23.1%) ▲진보층(45.4% vs 41.5%)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반면, ▲남성(잘함 38.5% vs 잘못함 44.8%) ▲19/20대(37.8% vs 43.3%) ▲30대(36.5% vs 47.1%) ▲40대(35.7% vs 49.4%) ▲50대(34.8% vs 45.4%) ▲5선거구(38.8% vs 45.2%) ▲보수층(38.9% vs 44.2%) ▲중도층(28.9% vs 40.1%)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정파별로 ▲민주당(잘함 57.8% vs 잘못함 31.5%)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8배 높은 반면, ▲한국당(23.8% vs 54.5%)과 ▲정의당(32.7% vs 63.0%)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1.9~2.3배 높아 차이를 보였다.

◼ 정당지지도

“범진보(45.1%) vs 범보수(40.8%)”, 범진보 오차범위 내 4.3%p 앞서

평택(을)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8.2%) ▲한국당(35.1%) ▲정의당(5.6%) ▲바른미래당(4.2%) ▲우리공화당(1.4%) ▲민주평화당(0.7%) ▲민중당(0.6%)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내인 3.1%p 앞섰다.(기타 정당 : 1.2%, 무당층 : 12.9%) 범진보(민주·정의·민평·민중) 정당지지도 합은 45.1%로, 범보수(한국·바른미래·우리공화) 정당지지도 합 40.8%보다 오차범위 내인 4.3%p 높았다. 제7회 지방선거 평택시 광역비례 정당득표율 대비 민주당(52.5% → 38.2%)은 14.3%p, 정의당(9.1% → 5.6%)도 3.5%p, 바른미래당(7.6% → 4.2%)도 3.4%p 동반 하락한 반면, 한국당(28.2% → 35.1%)만 6.9%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수층은 ▲한국당(59.4%) ▲민주당(22.9%) ▲바른미래당(4.6%) 순으로 지지했고, 진보층은 ▲민주당(66.1%) ▲정의당(11.5%) ▲한국당(10.4%), 캐스팅보터인 중도층에서는 ▲한국당(29.8%) ▲민주당(20.9%) ▲정의당(3.8%) 순으로 한국당이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이번 조사 응답자의 주관적 이념성향은 ▲보수(41.8%) ▲진보(36.3%) ▲중도(21.9%) 순으로, 평택(갑) 지역보다 다소 보수적인 편으로 조사됐다.

21대 총선을 140여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을 파악하는 데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창간 23주년을 맞은 <평택시민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1월 23~24일 이틀간 평택갑·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 총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민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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