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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평화번영은 ‘다사리’ 정신에 해법 있어”

기사승인 2020.01.17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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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리포럼 ‘민세 안재홍-동아시아 복합네트워크의 지혜’

“미국·중국과 동시에 협력하며 북핵·통일 문제 해결해야”

미래 전략 전세계·사이버공간 망라한 ‘그물망매력국가’ 제시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민세에게 현재 한반도 정세에서 가장 핵심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대 문제라고 답했을 것이다.”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16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49회 다사리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 이사장은 ‘21세기의 민세 안재홍-동아시아 복합네트워크의 지혜’를 주제로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관계를 민세 안재홍의 시각에서 분석했다. 그는 “민세가 오늘날에 살고 있다면 국제정세와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헤쳐나갔을까를 생각하며 오늘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세는 1930년대에 민족적 국제주의 혹은 국제적 민족주의를 주장한 미래지향적인 인물이었다”며 “민세가 말하는 정치란 모두가 잘 사는 ‘다사리’ 사상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미국과 중국은 국민총생산(GDP), 군사비 등에서 전 세계 국가 중에서 압도적으로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경제·군사·자원·기술 4개 분야에서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중국과 동시에 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한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관계를 눈에 보이는 대로 대응하는 초보적인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며 “미·중이 어떤 분야에서 대립하고 어떤 분야에서 협력하는지를 세심히 살펴 상황에 따라 미국을 편들기도 하고 때에 따라 중국 편에서 서기도 하면서 섬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하 이사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대북제재 해제 △억지력 유지 △경제적 보상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 이사장은 “다사리 정신에 바탕을 둔 한국의 미래 전략은 ‘그물망매력국가’”라며 “미국·중국·북한·일본·러시아 등과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구·사이버공간를 망라하는 초국가 네크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공치(共治)를 목표로 안보·번영·문화·에너지 등의 영역에서 미·중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다사리라는 철학 속에서 한반도와 미국·중국이 평화롭게 번영하고 공생하려면 우리나라가 먼저 변화하고 주변 국가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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