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평택에는 ‘용기있는 변화’가 필요”

[평택시민신문]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평택시갑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최호 예비후보는 11일 서정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고 막아내야 한다”며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평택갑 선거구에서 5선을 한 원유철 의원을 겨냥하며 정치세력 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평택에는 ‘용기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보다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과거의 익숙함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변공간을 활용한 문화·여가공간의 대대적 확충, 지역업체와 지역인재 의무 할당 법률안 제정, 택시 대중교통화법 재추진, 국제평화도시 지원특별법 제정, 경기남부권 민간공항 유치, 대학종합병원 조기 건립 등을 제시했다.
회견문 낭독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경기남부민간공항 유치와 관련, 최 예비후보는 “평택지원특별법으로 평택에 1조5000억원이 지원됐지만 평택갑 지역은 공원녹지, 고도제한 등으로 실질적 혜택을 보지 못했다”며 “대구공항처럼 민간·군용 공항이 들어선다면 한미평화의 상징이자 외국인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통합의 본격화에 관해서는 “평택 발전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을 행복한 평택을 위해서는 보수후보 연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단순공천이든 경선이든 당과 시민의 선택에 승복할 것”이라며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평택을 위해 용기있는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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