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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기사승인 2020.02.12  15: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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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호관광단지, 높아진 평택시 위상 걸맞는 대표 관광지로 개발”

[평택시민신문] 2018년 12월 김재수(61) 제5대 평택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평택도시공사는 2008년 문을 열고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 평택포승(BIX)지구개발 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맡아 해오고 있다. 평택지역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김재수 사장을 만나 평택 개발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한편 김 사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토목공학과 도시계획을 전공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통한다. 경기도, 내무부, 조달청, 감사원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취임 1년이 지났는데 평택도시공사에서 한 해를 보낸 소감은
2019년은 평택도시공사에 있어 아주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공사 창립 이래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지난해 5월에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1월에는 시민 숙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사업시행자가 평택도시공사로 변경됐다. 이 밖에도 공사에서 추진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 등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립추모공원, 내리캠핑장 등도 새로이 위탁받아 시민 편익 증진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한 해였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20년 평택도시공사의 중점 추진사업 계획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우선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조성,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 사업이다.
브레인시티는 482만5000㎡에 산업단지와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도시공사에서는 산업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1단계(146만3000㎡) 사업을 맡아 작년 10월 1단계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부지조성공사 개발과 분양에 박차를 가해 평택시가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경제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토지 조사와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계획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사업 3-3공구도 일정대로 추진하겠으며, 지제역세권 개발, 안중터미널 부지개발 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브레인시티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은
10여 년간 표류를 거쳐 2019년 5월 21일 사업이 재개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성균관대학교가 입주를 포기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기존 성균관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와 협의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1단계 공사는 지난해 이미 수용 재결과 공탁을 마치고 10월부터 부지 조성 착공에 들어갔다. 특수목적법인(SPC)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서 시행하는 336만1000㎡의 부지 조성 공사도 지난해 10월 착공 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이 반영된 일반산업단지 변경계획 승인, 기반시설을 위한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방향은
평택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이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인구 50만을 넘어서며 대도시로 성장했다. 또 국내 굴지 대기업들이 입주하며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6만여명의 주한미군이 그 가족들과 거주하고 있고, 평택항으로 연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드나들고 있다. 이처럼 높아진 평택시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 휴게 공간으로 평택호관광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 및 용역, 50만 평택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평택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평택도시공사의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은
도시공사의 자본금은 현재 3902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창사 이래 누적 매출액이 약 1조700억원에 이르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 브레인시티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금융부채가 일부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행정안전부 부채비율 관리기준인 200% 범위보다 낮은 166%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군청사 부지 매각대금, 택지·산업단지 분양 수익금으로 공사채 일부를 상환할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부채관리를 위한 리스크 관리 회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등의 개발대행사업 추진 등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 개발의 주요 현안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기업이 늘어나면서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 수많은 근로자가 단지 일터로써 평택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살기 좋아 머무를 수 있는 평택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평택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신도시 개발과는 별도로 원도심 개발도 서둘러 추진했으면 한다. 시에서도 도시 환경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 개발을 발표했다.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신도심과 구도심 간 간극을 줄여 품격있는 도시로 개발되길 기대한다.

2020년을 맞아 시민, 독자들에게 한 마디
새로운 희망을 품고 2020년의 출발선에 선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지나고 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한 모든 일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역시 공사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서 역량을 집중하고 공사 설립의 궁극적인 목적인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공사에서 추진하는 이 모든 사업이 ‘살기 좋은 평택 건설로 시민의 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사의 미션을 수행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평택 발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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