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기반 부품산업 확대조성해 전기차 등 육성 기반 마련키로

평택 포승(BIX)지구 조감도.

[평택시민신문] 정부가 평택 포승(BIX)지구를 친환경 자동차산업단지로 확대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1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성윤모 장관)를 열고 황해 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평택항을 기반으로 구축된 자동차 부품산업을 친환경 미래자동차 연관 분야 산업으로 확대, 육성하기 위해 유치업종을 추가 승인했다.

위원회는 2차전지와 전기차 등을 제조하기 위한 전기·운송장비 제조 업체를 유치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황해 경제자유구역청’을 ‘경기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용지분양이 다소 지연된 평택 포승(BIX)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과,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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