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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글 실린 시대일보 발굴

기사승인 2020.07.06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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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원본은 처음 발견돼 
언론인 민세의 고뇌 담겨

민세가 쓴 ‘아사(餓死), 압송(押送), 증사(增師)’ 원고가 실린 1924년 7월 3일 자 <시대일보> 2면.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최근 서울 한 고서점에서 신문 원본을 입수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 출신의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이 쓴 귀중한 신문 자료가 발굴됐다.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는 최근 서울 한 고서점에서 1924년 7월 3일 자 <시대일보>를 입수해 2면 1단에 민세가 쓴 ‘아사(餓死), 압송(押送), 증사(增師)’ 원고가 실려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글은 천관우 선생이 정리한 <안재홍선집> 1권에 실려 있으나 글이 실린 신문 원본은 처음 발견됐다.

이 글에서 민세는 굶주리는 조선민중의 고난, 일제의 강압통치로 인한 조선인이 체포·구금·압송·처형되는 비참한 현실, 독립운동 차단을 위한 국경지역 일제 사단 병력 증설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민세는 1924년 3월 최남선이 창간한 시대일보에 정치부장 겸 논설기자로 참여했다가 9월 퇴사했다.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살기에 쌓인 문화정치’, ‘아아, 그러나 그대는 조선 사람이다’, ‘사막으로 향하여 가는 조선인’ 등 일제 식민정책을 비판하고 민중을 계몽하는 논설 다수를 발표했다. 2만부를 발행한 시대일보는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함께 국내 3대 언론사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1937년 11월 폐간됐다.

황우갑 안재홍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아주 귀중한 자료가 발굴돼 기쁘다. 외국 망명 대신 국내에 남아 일제 식민통치에 대한 부단한 비판과 민중계몽을으로 절대독립의 꿈을 이루겠다는 언론인 민세의 고뇌가 묻어나는 글이다”라며 “앞으로도 민세의 분야별 활동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고덕국제신도시에 안재홍기념관이 충실하게 조성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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