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이후 5개월 만
어르신 안전 최우선으로 진행

6일부터 비접촉 면회가 재개된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가족 면회가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강희)은 7월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비접촉 면회를 허용한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라 6일부터 비접촉 가족 면회를 재개했다.

요양원은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다는 면회 지침을 세워 야외에 별도로 공간을 마련한 다음 천막과 투명비닐막을 설치해 접촉하기 않고 면회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면회는 사전예약제로 한 시간에 두 가족까지만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면회하는 가족은 출입명부 작성, 체온 점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켜도록 했다.

집중치료실에 있는 노인들은 휠체어를 타고 외부로 나오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호자가 실내로 들어오되 투명비닐막을 씌운 2단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면회가 가능하게 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5개월간 면회가 제한되었기에 보호자들의 면회 재개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면허 수준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