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립총회 개최 인효환 위원장 선임

20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보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대책위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종한 평택시의회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보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0일 대책위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발족했다.

총회에는 인효환 위원장 등 대책위 관계자 10여 명과 강정구·이종한 평택시의회 의원, 김천웅 현덕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책위는 정관을 승인하고 인효환 개발보상대책위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대책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기찬서, 공연택 감사를 선임하고 수석부위원장을 기존 3명에서 약간명으로 수정했다.

인효환 위원장은 “관광단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43년의 세월 동안 입은 심적·물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논의하기 위해 대책위를 구성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당국에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호 주변 권관리, 대안리, 신왕리 일대 274만3000㎡는 1977년 아산만 방조제 완공과 함께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나 40여 년간 개발이 미뤄져 주민들은 오랜 시간 재산권 등을 제약받아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계획면적을 66만3115㎡로 축소하고 올 2월 사업시행자를 평택도시공사로 지정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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