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600명 규모 인사 단행
8국 73과 정원 2209명으로
푸른도시사업소 등 신설돼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인구 50만에 맞춰 미래 대응을 위해 추진해온 행정기구 개편이 마무리됐다.

시는 7월 23일 자로 조직 개편에 따른 600명 규모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평택시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3급(부이사관) 한병수 기획항만경제국장이 임명됐으며 국제문화국장 박홍구, 송탄출장소장 김이배, 푸른도시사업소장 정형민, 농업기술센터 소장 홍석완 등 4급(서기관) 인사도 이뤄졌다.

행정기구를 보면 7국·69과·3직속기관·6사업소·2출장소·23읍면동에서 7국·73과·3직속기관·6사업소·2출장소23읍면동으로 바뀌었다.

먼저 ‘항만경제전략국’과 ‘한미협력사업단’이 폐지됐고 ‘국제문화국’과 ‘푸른도시사업소’가 신설됐다. ‘기획조정실’은 ‘기획항만경제국’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징수 업무가 추가됐다. ‘총무국’은 ‘행정자치국’으로, ‘사회복지국’은 ‘복지교육국’으로, ‘환경농정국’은 ‘환경국’으로, ‘건설교통국’은 ‘안전건설교통국’으로 변경됐다. ‘도시주택국’과 ‘상하수도사업소’,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됐다.

5급 부서 중에서는 ‘예산법무과’와 ‘성장전략과’가 폐지됐고 ‘미래전략관’과 ‘징수과’, ‘생태하천과’, ‘토지정보과’, ‘녹색건축사업과’, ‘유통과’가 새로 생겼다.

부시장 직속 기관인 ‘미래전략관’은 미래전략 기획, 시민 협치를 기반으로 한 협치전략 수립, 주요 정책사업 평가 등 향후 도시 발전 따른 장기비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11곳의 부서가 명칭이 바뀌면서 업무 영역도 다소 조정됐다. 국별 부서 이동도 있다. 주민지원과는 기존 명칭 그대로 국제문화국으로 소속이 바뀌었고, ‘푸른도시사업소’에 ‘산림녹지과’와 ‘공원과’가 옮겨가며 ‘녹색건축사업과’가 신설됐다.

공무원 정원도 3급 또는 4급 1명, 4급 13명, 5급 105명, 6급 이하 2039명, 별정직 4명, 연구지도직 46명 등 2209명으로 바뀐다. 3급 또는 4급 1명이 느는 대신 4급이 1명 줄어든다. 늘어난 정원은 5급 5명, 6급 이하 97명, 별정직 1명, 연구지도직 4명 등 1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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