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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두천 물고기 떼죽음 원인은 ‘산소 부족’

기사승인 2020.09.16  13: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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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존산소량 1㎎/ℓ 불과
소하천 관리대책 시급해

[평택시민신문] 유천동 일대를 흐르는 승두천 구간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으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평택시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유천동 서재교와 하수교 사이를 흐르는 승두천 600m 구간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죽은 채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발견됐다. 당시 하천에는 죽은 물고기와 함께 슬러지(침전물)가 가득한 상태였다.
사고 발생 후 시는 농약 등 독극물이 유입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국립과학수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에 수질, 물고기 폐사체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용존산소량(DO)은 1~2㎎/ℓ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존산소는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의 양으로 일반적으로 1급수는 7.5㎎/ℓ, 2·3급수는 5㎎/ℓ 이상이다.
시는 해당 구간은 보와 수문 사이에 위치해 유속이 느린 데다 8월 말 폭염 등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퇴적물 등이 부패·분해돼 용존산소량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수문과 보 사이에 갇힌 곳인데 지난 집중호우로 수량이 늘어나면서 물고기들이 유입됐다가 갇힌 상태에서 용존산소가 낮아져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본다”며 “현재 승두천에 물을 방출하는 오폐수처리시설을 정비하고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 등을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평택지역 환경단체들은 안성천 본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소하천 관리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안성천의 지류인 소하천의 오염원 관리가 안 되면 안성천 본류의 수질이 개선될 수 없다”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오염원 배출처를 찾아내 처벌하는 등 사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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