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운행 시작…각 84회 운행
평택역~법원~시청~터미널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남부권역을 순환하는 ‘888A번’, ‘888B번’ 버스가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 두 노선은 같은 구간을 양방향으로 오가는 순환형 버스노선으로 ‘888A번’은 시계 방향, ‘888B번’은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운행한다.

‘888A번’ 노선은 평택역~세교동 우성아파트~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비전동 이곡마을6단지아파트~소사벌중심상가~굿모닝병원·벽산아파트~평택시청 앞~신한중·고등학교~평택시외버스터미널 앞이다. ‘888B번’의 경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평택역을 거쳐 같은 구간을 반대 방향으로 돌게 된다.

이들 노선에 각 버스 6대가 투입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평일 기준 10~15분 간격으로 하루 84회 운행한다.

다만 ‘888A번’는 평택역 인근 노선을 중단 없이 운행, 평택터미널에서 운행 등을 번걸아 진행한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운전기사의 휴식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치로서 버스 앞면에 ‘시내순환’, ‘종점행’ 등으로 행선지를 표시하게 된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최근 남부권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대중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아 순환형 버스노선이 신설하게 됐다”며 “이용객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버스노선을 확충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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