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 심사 결과 약·청주 부문 선정돼 
첨가물 없이 평택쌀·국산 밀누룩만 사용

[평택시민신문] 오성면에 위치한 ㈜좋은술의 ‘천비향’이 제11회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열어 올해 최고의 우리 술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이다.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와 국내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제품 관능특성평가로 부문별 대상·최우수·우수 등 3개 제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5개 부문 246제품이 참가했으며 천비향은 약·청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천비향은 평택 슈퍼오닝쌀과 우리밀 누룩만을 써 다섯 번 빚는 오양주 제법으로 6개월 이상 발효·숙성 과정을 거친 약주다. 알코올 도수는 16%다.

품평회에 선발된 제품은 상금과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받게된다.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수상작 소개 카탈로그 온·오프라인 배포 등이 이뤄진다. 또한 오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와 연계한 홍보, 바이어 초청 상담회, 전통주 갤러리 전시·시음회 등이 추진된다.

김종구 농림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발된 수상작은 판로 확대와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된다”며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품평회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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